브런치 간략 소개
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은 브런치 플랫폼을 잘 알고 계시겠지만 간략히 설명 드리면 작가 플랫폼입니다. 네이버나 티스토리에도 글을 작성할 수 있지만 브런치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붙여주며 실제로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브런치 작가가 되면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판사 종사자들이 실제로 브런치에 많이 들어와서 브런치 작가들의 글을 살펴보며 계약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이제 브런치는 수려한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자,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신청 1차, 브런치 작가를 탈락하다.
저는 지금은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브런치 작가가 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019년 상반기에 작가를 신청했었는데 탈락했었죠.
브런치 플랫폼이 처음 등장하여 유저들을 모으기 시작할 때는 쉽게 작가 승인을 해줬다고 합니다. 제 지인의 말에 의하면요. 하지만 저는 브런치 작가를 처음에 탈락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별 다른 계획 없이, 별 다른 차별화 없이 그냥 일기장에도 적을 수 있는 글을 적겠다고 했던 것이 탈락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탈잉 브런치 스테르담 강사님의 vod 강의를 듣고 있는데 그 강사님께서는 브런치에도 도움이 될 만한 글을 발행하는 것이 작가 승인 노하우일수도 있겠다고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 점에서 브런치 작가 1차 신청때 떨어진 이유를 조금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브런치 플랫폼 내에서는 작가가 아니어도 글을 적을 수는 있습니다. '저장' 기능 인거죠. 하지만 '작가'가 되지 않으면 글을 '발행'할 수는 없습니다. 작가란 글을 읽어주는 독자가 필요한 셈인데, 이점을 톡톡히 활용하여 브런치 브랜딩으로도 활용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브런치에서 '작가'로 승인이 되어야 내가 쓰는 글을 널리 읽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는 셈이죠.
신청 2차, 브런치 작가 승인이 되다
브런치 작가는 많게는 10번씩 떨어지기도 하고, 어떤 분은 한번에 쉽게 합격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첫째 브런치에 올릴만한 글인가, 둘째, 내 글이 브런치 유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런치는 현재 글 좀 쓴다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내가 글을 수려하게 잘 쓰거나, 브런치 플랫폼 내에서 경쟁력 있는 글을 발행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제휴 마케팅으로 부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제휴마케팅의 밑바닥부터 부딪히고 도전하면서 겪어냈던 경험담을 풀겠다 그런 식으로 작가 계획서를 제출하였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제 2의 월급을 버는 제휴마케팅이란?',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팔리는 카피라이팅 노하우', '진짜 광고 예산으로 매출 oooo만원 만드는 법' 등을 목차로 작성했었습니다.
이것으로도 모자랄까봐 작가 소개란에 제가 어떤 분야의 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저는 이런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다 일명 업세이. 브런치에서만 통할 수 있는 업세이, 업무에 관한 에세이를 적을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었습니다. 실제로 브런치는 잘 정리된 글, 전문성이 강한 글을 보려는 유저들이 많이 유입하는 곳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전문성 있는 글을 보고 싶은 독자들이 모이는 곳이죠. 제가 말하는 네이버 블로그란 많은 검색량으로 인해 양질의 정보를 찾을 수 없는 상황을 말합니다.
그래서 브런치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브런치가 좋아할만한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사람임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내가 평범한 직장인이라서, 평범한 주부라서, 평범한 엄마라서 안 된다고 지레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저 또한 몇년 전에 처음으로 신청할 때 그렇게 생각했었지만, 지난 날을 카테고리화시키다보면 분명 장점, 차별화 포인트로 만들 수 있는 점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걸 작가 소개, 발행할 내용, 계획 등에 잘 녹여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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